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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작성을 잘하는 사고방식(PSST, Problem-Solution-Scale-up, Team)

by interpreter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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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작성

사업계획서의 세부 항목 작성을 하는 법을 각 파트별로 나누어 설명했지만 사실 사업계획서는 쓰는 것 보다 구상하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작업이다. 때문에 창업아이템을 떠올린 순간부터 어떤 방식으로 작성할지를 염두에 두는 것이 나중에 치밀한 사업계획서를 쓰는 지름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업계획서를 딱 PC를 키고 생각을 하는 상태에서 작성을 하기 때문에 쉽게 글을 쓰지 못하고 내용도 치밀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사업계획서를 잘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사고 하는 것이 중요한지 설명하겠다. 

 

Problem(문제)

 

먼저 어떤것이 문제인지 정의하는 사고가 필요하다. 막연히 불편한데...또는 이렇게 하면 좀 더 편하지 않을까 등의 생각은 본인은 느낄 수 있으나 상대방을 설득하는데는 어려운 방식이다. 소비자는 때론 자신이 무엇이 불편한지 모를 수도 있으니 무엇이 문제인지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강아지 목욕은 너무 힘들다. 이렇게 끝나면 힘들다는 사실은 알 수 있고 불편이 무엇인지 감정적인 내용은 전달 할 수 있으나 명확한 문제로서의 정의는 없는 것이다. 이 경우 강아지 목욕이 힘든 건 강아지 털을 말리는 과정이 힘들기 때문이다. 왜 털을 말리는 과정이 힘든가? 그건 강아지가 소음에 놀라 도망가거나 털을 말리는 것을 거부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강아지를 진정시키는데 노동력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강아지가 얌전하게 털을 말리게 하면 견주는 노동력을 감소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면 문제가 명확히 정의된다. 

 

Solution(해결안)

 

강아지를 얌전하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가? 강아지를 훈련하여 소음에 반응하지 않게 만든다. 이 방법은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강아지의 욕구를 강제로 통제해야 하는 부분이 견주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다음은 강아지가 싫어하는 소음은 주로 털 관리기에서 온풍을 만들어 내는 모터에서 발생한다. 그렇다면 모터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어떻게 줄이거나 무음 상태로 만들 수 있을까? 그럼 먼저 시장에서 고객과 소통하고 있는 경쟁사의 모델의 소음을 측정해보자. 측정해보니 80db 이나 되는 소음이 발생되는 물건이 팔리고 있었다. 우리는 강아지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여 30db 정도에는 강아지들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우리의 개발 목표는 30db 이하의 소음이 발생하는 강아지 털관리기를 만드는 것이다. 시장이 있는가? 소비자 조사를 통해 구매 의사가 있는 다수의 소비자를 발견했고 그들의 요구사항도 반영하여 개발 계획을 완성하였다. 기술적 분석과 사업적 분석이 끝나면 이제 필요자금과 필요 인력을 어떻게 조달하고 어떻게 마케팅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이러한 고민이 정리가 되면 이미 사업계획의 상당량을 완성한 상태가 된다. 

 

Scale-up(성장)

 

제품을 만들고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까지 구상하였다. 그렇다면 창업기업은 이제 어떻게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고객을 증가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성장전략이 필요하다. 성장을 위해서는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필요하고 영향력 확대는 많은 자금이 소요된다. 이러한 단계에서는 시장성장 전략과 아울러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필요 자원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는 것이다. 성장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에서 이미 판매한 창업아이템 즉 제품이 유통과 소비자 사용에 대한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 한 이후에 성장전략이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시장에서 문제가 있거나 고객의 추가 요구가 많다면 문제의 정의와 해결안을 다시 계획하여 추진한 후 성장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Team(팀원)

 

창업기업의 경우 창업가의 경험과 경력이 가장 큰 기업의 자산이고 그 다음이 팀원이 어떤 경험과 경력을 가지고 있냐는 것이다. 창업가가 모든일을 혼자 할 수는 없다. 때문에 창업기업의 성장전략에도 팀원이 어떤 전문성을 가지고 어떤 과제를 담당하여 창업아이템을 완성시킬 것인가는 창업기업의 성공 가능성의 척도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팀원이라고 하면 동업자 또는 직접적인 고용관계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하는데...자금도 없는 창업기업이 모든 방면의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창업가 또는 팀원의 인적 네트워크 안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가 있다면 비상근 팀원인 것이다. 무턱대고 많은 사람을 적으라는 뜻이 아니라 꼭 필요한 기술적 자문 또는 마케팅에서의 특별한 역할이 있어 창업아이템 런칭과 시장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팀원으로 적는 것이 필요하다. 당연히 본인에게 자문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사람을 적어야 할 것이다. 다양한 창업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인적 자원의 확보를 심사를 하는 투자전문가 또는 정부자금 심사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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